2021.10.10

본문

과하지 않은 적절함.
 
제 시간 안에 처리하는 스마트한 정신력과 체력.
돈을 번다는 건 그런 의미라서
 
페이는 늘 중요하다.
 
그렇지만 의미만 찾으면 무급에도 움직이는 게 인간.
 
텀블러 펀딩을 준비하다 발견한 문구.
 
"어떻게 모든 일에 의미를 찾겠어요."
 
ㅎㅎ 
 
엄마가 왜그렇게 막장드라마를 보는지 이 나이가 되어서야 겨우 알았다.
 
의미 없이도, 가만히 있을 시간이 엄마에겐 필요했다는 걸.
대부분의 시간은 무엇을 위해 움직여야하는 하루.
유일한 휴식이자 멍 때림의 시간.
 
드라마에 의미 찾지 말라는 말씀을 늘 하는 이유도 이때문이겠지.
 
이렇게 가까이 있는 사람을 이해하기도 몇십년 걸리는데,
모르는 사람을 사랑하는 건 또 얼마나 걸리는 일인가.
 
서로를 망치거나 지옥으로 보내지 않을 사람을 찾는 게 왜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.
그냥 조금 납득만 되면 되는 거고, 그냥 조금 궁금하기만 하면 되는데.